“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補)，식보불여수각보(食補不如睡覺補)”

“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補)，식보불여수각보(食補不如睡覺補)”

“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補)，식보불여수각보(食補不如睡覺補)” 란?    ​"수면(睡眠)은 약보와 식보를 포함한 모든 보약(補藥) 중에서 가장 좋은 보약이다." 는 뜻이다. 수면(睡眠)과 음식(飲食)은 양생(養生)의 필수조건이다.

수면양생(睡眠養生)의 요지(要旨)는 음양평형(陰陽平衡)이다.《영추(靈樞)·구문(口問)》에 보면：“위기주일행어양(衛氣晝日行於陽)，야반행어음(夜半行於陰)，음자주야(陰者主夜)，야자와(夜者臥)。” 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루 중 낮은 양에 속하고 밤은 음에 속하는데 위기(衛氣)는 낮에 순행하고  오(寤 : 깨어있음(醒）)를 의미하고， 야간(夜間)은 음(陰)에 속하며  매(寐 : 수면(睡眠）)를 의미한다.” 는 뜻이다. 밤 11 시 부터 시작하여 그 이튿 날 새벽 3 시 사이는 양간(養肝) 시간이고 호담시간(護膽時間)이다. 사람은 장기간(長期間) 자시(子時 : 23시 - 1시)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담(膽)이 상(傷)하고  간(肝)이 상(傷)한다.  간허(肝虛)의 초기(初期)엔 간혈부족(肝血不足)을 조성한다. 자시(子時)에 담즙(膽汁)이 교체되는데 담경(膽經)의 왕성(旺盛) 시간인 밤 11 시 부터 새벽 1 시 사이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담즙(膽汁)의 교체(交替)가 불리(不利)해 짐과 동시에 농즙(濃汁)을 형성하여 돌(石)이 생긴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담결석(膽結石)을 조성한다. 자시(子時)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자음(滋陰)에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참양(潛陽)하지 못하므로 인하여 간음휴손(肝陰虧損)이 조성되어 간화과성(肝火過盛)이 형성되고 그 결과 폐(肺)를 건조케 만들어 주므로 건해(幹咳)  또는 해수(咳嗽)와 해담혈(咳痰血) 등 증상이 출현되는데 이는 목화형금(木火刑金)의 증상(症狀)이다.  그리하여 우피선(牛皮癬) 등을 비롯한 각종 피부병(皮膚病)이 발생된다.  해시(亥時)와 자시(子時)와 축시(醜時)는  밤 9 시 부터 그 이튿 날 새벽 3 시 사이인데 이 시간은 하루 중 겨울철(冬季)이고  춘생하장추수동장(春生夏長秋收冬藏)이므로 동계(冬季)는 신(腎)과 대응되고 신주장정(腎主藏精)이며，간신(肝腎)은 동원(同源)이다.  자시(子時 :  밤 11 시 부터 그 이튿 날 새벽 1 시)에 수면을 취하지 않을 경우 간기(肝氣)와 신기(腎氣)가 용이하게 소모되므로 인하여 골질소송(骨質疏鬆)과 당뇨병(糖尿病)과 신쇠갈(腎衰竭)과 불잉불육(不孕不育) 등 질병(疾病)이 유발된다.

양생학가들은 “자오수각(子午수覺)” 이 양생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수각(子睡覺)은 자시(子時 : 밤 11 시 부터 새벽 1 시) 에 잠을 자는 것을 의미하며 이 시간에 음(陰)과 양(陽)이 만난다. 수(水)와 화(火)가 융화되고 서로 교통하는 시간이므로 “합음(合陰)” 이라고도 칭한다.  자시는 하루 중  음기(陰氣)가 가장 많은 시간이며 양음(養陰)하는데 가장 좋은 시간이고 수면(睡眠)의 효과(效果)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간이며 수면의 효과가 배(倍)로 나타나는 시간이다.   또 오시(午時)는 오전 11 시 부터 오후 1 시 사이를 칭하는데 음양(陰陽)의 교접(交接)시간이며 “합양(合陽)” 이라고도 칭한다. 오시는 하루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시간이며 양양(養陽)하는데 가장 좋은 시간이고 수면양생(睡眠養生)에 있어서 오휴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간이다.   오수각을 너무 길게 취할 경우 야간(夜間) 휴식(休息)에 영향을 미치므로 20 분 내지 30 분 동안 적당히 취해야 한다. 

건강(健康)한 사람이 늦잠을 잘 경우 신체에 해로운 점 :

1，대뇌(大腦)의 공능(功能)이 불리해 진다. 장기간 늦잠을 잘 경우 인체 내의 생물종(生物鍾)의 기능이  문란해 지고 실조(失調)되므로 인하여 대뇌공능(大腦功能發)에 장애(障礙)가 발생하며 그 결과 이해력(理解力)과 기억력(記憶力)이 감퇴(減退)된다.

2，아침 늦게까지 늦잠을 잘 경우 체내(體內) 지방(脂肪)이 축적되므로 인하여 비만증에 걸리기 쉽고 체내(體內)의 지방량(脂肪量)이 증가된다.   그 결과  관심병(冠心病)과 혈관경화(血管硬化) 등 질병(疾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3，장기간(長期間) 늦잠을 잘 경우 각종 질병(疾病)의 발생률(發生率)이 증가된다.  수면시간(睡眠時間)이 길면 길수록 근육과 관절(關節)과 비뇨계통(泌尿係統)에 불리(不利)한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