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호구부(扼虎救父)
진(晉) 나라 때 양향(杨香)이라고 불리는 효자가 있었다.
양향(杨香)이 열 네살 때 아버지를 따라 벼를 베러 논으로 갔다.
홀연히 산속에서 호랑이가 한 마리 달려 왔다.
호랑이는 아버지를 물고 갔다.
이때 양향(杨香)은 손에 아무런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다.
양향(杨香)은 자기 생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급히 호랑에게 덤벼들어 있는 힘을 다하여 호랑이의 목을 조르며 틀어 쥐었다.
호랑이는 드디어 죽고 아버지를 살렸다.
이상의 고사는 24효 중 액호구부( 扼虎救父)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晋杨香,年十四岁,尝随父丰往田获杰粟,父为虎拽去。时香手无寸铁,惟知有父而不知有身,踊跃向前,扼持虎颈,虎亦靡然而逝,父子得免于害。
深山逢白虎,努力搏腥风。
父子俱无恙,脱离馋口中。”
【译】杨香,晋朝人。十四岁时随父亲到田间割稻,忽然跑来一只猛虎,把父亲扑倒叼走,杨香手无寸铁,为救父亲,全然不顾自己的安危,急忙跳上前,用尽全身气力扼住猛虎的咽喉。猛虎终于放下父亲跑掉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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