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공중 화장실은 세균 공장?

공중 화장실은 세균 공장?


서양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공중 화장실에 들어가 편히 앉아서 대변이나 소변을 보지 말고 엉덩이를 하늘로 높이 쳐들고 변을 보라고 교육시키는데 일리가 있다.


미국의 어떤 도시에 가보면 단추 하나 만 누르면 변기 위의 앉는 자리 위에 새 종이가 자동적으로 둘러 쳐지며 삥돌아 가며 덮어 주는 것을 볼수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위생적이다.


토론토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제 일 불편을 느끼는 것 중 하나는 토론토 시내에 공중 화장실이 없는 것이다. 식당이나 커피점에 들어가 커피나 차를 한 잔 사서 마시면서 화장실을 사용해야 된다.


대부분의 식당이나 커피점의 화장실 문에 고객이 아니면 화장실 사용을 금합니다.” 고 종이 쪽지를 붙여 놓았다. 어떤 곳에는 카운터에서 고객들에게 만 화장실 문을 열어 줄수 있도록 전기 장치 까지 해놓은 곳도 많이 있다.


소변이나 대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불편을 준다. 그래서 요즘 대부분의 환자들은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다닌다.


밴쿠버시에서 공중 화장실에 하이텤 변기를 사용하는데 작년 일 년 동안에 900 건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되었다. 변기 안에 코카콜라 깡통도 집어 넣고 런닝 셔츠도 집어 넣으며 청바지도 집어 넣었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밴쿠버 시 당국에서는 공중 화장실을 철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통계에 의하면 100 명 중 30 명은 참고 있다가 귀가하여 자기집 화장실을 사용한다고 하며 100 명 중 40 명은 신발 끝으로 바튼을 눌러 훌러싱하고 100 명 중 60 명은 훌러싱 마저 하지않은채 그대로 화장실 문을 열고 나가버린다고 한다.


위생보건소에서 100 개의 공중 화장실 변기를 검사해 본 결과 97 개 위에 종기(Boil)를 발생시키는 세균이 부착되어 있고 81 개의 변기 위에 디프테리아(Diphteria)와 간염을 전염시키는 병균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39 개의 변기 위에 인후종통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었고 19 개의 변기 위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Salmonella : 장티프스균)과 포도상 구균(Staphylicoccus)이 붙어 있었다고 발표되었다.


성병(性病)도 공중 화장실 변기에서 전염되나?


현재 북미에 2000 만 명이 성병 환자라는 통계가 있다.


주로 헤르페스(Genital Herpes : 疱疹)이다.


수 년전 까지 헤르페스는 성접촉에 의해서 만 전염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University of California 의 Trudy Larsen 교수는 사람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던 사실을 깨우쳐 주었다.


Trudy Larsen 교수는 헤르페스균을 공중 화장실 변기 위에 붙여 두었다. 또 다른 변기 위에 헤르페스에 걸려있는 환자를 2 초 동안 만 앉아있으라고 하였다.

Trudy Larsen 교수는 세균학 연구 발표회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공중 화장실 변기 위에서 4 시간 동안 살아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Trudy Larsen 교수는 열 명의 헤르페스 환자들로 부터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채취하여 고무 장갑과 마른 걸레와 사용 도구들 위에 부착시켜 두었다.


과거의 의학 이론에 의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외부 공기와 접촉하자 마자 즉시 죽어 버린다고 하였다.

Trudy Larsen 교수는 한 시간 후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고무 장갑을 검사해 보았더니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살아서 번식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변소 청소 도구 위에 묻혀놓은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8 시간 후 까지 살아서 번식하고 있었으며 마른 걸레 위에 묻혀 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72 시간 후 까지 살아서 번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랬다.


캐나다의 맥길 대학 연구팀은 변기 위에서 우상종양(疣狀腫瘍 : Human Papilloma Virus)를 채취했다고 보고 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성기(性器) 주위나 사타구니 부근에 사마귀(Wart)를 발생시키는데 장궁경암 환자들 중 90% 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한다.

맥길 대학 연구팀은 공중 화장실 변기 위에서 병균이 전염될 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서서 소변을 볼 때 옆에 서서 소변을 보고 있는 다른 남성들의 소변 속에 들어있는 세균이 옆 사람에게 날아가 전염되기도 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세균들은 1m 정도 사방 팔방으로 날아 간다고 한다.

그리고 변기 안에 들어있는 오물 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은 훌러싱 할 때 변기 위로 날아가 부착된다고 발표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