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영양궤배지위자(羚羊跪拜只爲子)

영양궤배지위자(羚羊跪拜只爲子)



어느 날 사냥꾼은 한 마리의 영양(羊)을 발견하고 나서 사냥총으로 영양을 겨누고 있었다.



영양(羊)은 이미 도망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영양(羊)은 순간적으로 사냥꾼을 향하여 두 무릎을 꿇었다.



사냥꾼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사냥꾼이 오랫 동안 사냥을 해왔지만 이러한 광경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냥꾼은 방아쇠를 잡아 당겨 쉽게 영양(羊)을 죽일 수 있었다.



영양(羊)을 잡아 가지고 집에 돌아와 영양(羊)의 배를 갈라보니 뱃속에 어린 새끼가 한 마리 들어 있었다.



영양(羊)은 자기 뱃속에 들어있는 새끼를 살려 달라고 비는 의미에서 사냥꾼을 향하여 두 무릎을 꿇었던 것이었다.



사냥꾼은 영양(羊)의 배를 갈라놓고 감동을 받고 크게 후회하였다.



이후로 사냥꾼은 사냥총을 버리고 다시는 사냥을 하지 않았다.



영양궤배지위자(羚羊跪拜只爲子)란?



영양이 자기 뱃속에 들어 있는 새끼를 위하여 두 무릎을 꿇고 사냥꾼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절했다." 는 뜻이다.




이상의 고사는 소고사대지혜 중 영양궤배지위자(羊跪拜只爲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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