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석가모니(1)

석가모니(1)
옛날에 북인도의 Sakya 국왕 Suddhodana Koliyan 이라고 불리는 이웃 나라의 아름다운 공주 Maha Maya 와 결혼하였다. Sakya 국의 수도는 Kapilavatthu 이다. Suddhodana 왕과 Maha Maya 왕후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오랫 동안 자식을 원했지만 슬하에 자식이 없었다. 달이 휘영청 밝은 어느 보름 날 밤 왕후는 꿈을 꾸었다. 네명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왕후를 데리고 히말라야 산속에 있는 Anotatta 호수로 데리고 가서 왕후를 깨끗이 목욕 시킨 후 하늘 나라에서 가져온 옷을 입혔다. 잠시후 하얀 코끼리가 하얀 연꽃을 코위에 얹고 왕후 옆에 나타나더니 왕후의 주위를 세 바퀴 돌고나서 코끼리는 자취를 감추었다. 왕후는 잠에서 깨어나서 일장춘몽임을 발견하였다. 왕후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지난 밤에 꾼 꿈이야기를 임금에게 아뢰었다. 임금은 이상하게 여기며 세 명의 박사들을 불러 왕후가 지난 밤 꾼 꿈을 해석하라고 명하였다. 박사들은 대왕! 천사들이 왕후에게 아들을 점지해 주실 것인데 그 아들은 자라서 훌륭한 인물이 될 것 입니다.” 고 임금에게 아뢰었다. 임금과 왕후는 박사들의 꿈해몽을 듣고 나서 매우 기뻐하였다. 임금은 고관대작들을 불러 모아 파티를 열고 이 기쁜 사실을 알렸다. 왕은 가난한 백성들에게 양식과 의복을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10 개월이 지나갔다. 왕후는 해산 날이 가까워 오자 왕에게 대왕! 나는 곧 나의 부모님 집에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해산 날이 다가왔습니다.” 고 말했다. 그 당시 인도의 풍습은 아기를 해산할 때는 반드시 친정 아버지의 집에 가서 해산해야 된다는 풍습이 있었다. 왕은 즉시 신하들에게 왕후를 친정집으로 보낼 준비를 하라고 어명을 내렸다. 신하들은 병사들을 파견하여 왕후의 친정집으로 가는 길을 통행금지 시키고 꽃마차에 왕후를 태워 친정 아버지의 왕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Koliya 왕국의 Lumbini 공원을 지나가고 있었다. Lumbini 공원은 히말라야 산 밑자락에 있는 Nepal 왕국 근처에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공원이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새들과 벌과 나비들이 모여 들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 왕후는 시중드는 하인들에게 이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가겠다고 말했다. 왕후가 무우수 나무 아래에서 쉬는 동안 아기를 분만했는데 귀여운 아들이었다. 이때 왕후의 나이는 45세 였으며 기원전 623 4 8일 날이었다. 전설에 의하면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일곱 발 앞으로 걸어갔다고 하며 한 걸음 씩 발을 띨 때 마다 연꽃이 한 개씩 피어 났다고 한다. 아기는 사방을 쳐다보며 한 손가락은 하늘을 가리키고 또 한 손가락은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이라고 말했다. 왕후는 아들을 낳자마자 수도 Kapilavatthu 로 돌아왔다. 임금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였으며 온 국민들도 반겼다. Suddhodana 왕에게 노스승이 한 분 있었는데 노스승은 현자(Sage)로 알려져 있었으며 그의 본명은 Kapil Deval!a 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Asita 현인(賢人)이라고 불렀다. Asita 는 정글 속에서 살고 있었으며 Suddhodana 왕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였다. 왜냐하면 Suddhodana 왕의 슬하에 처음 태어난 아들이기 때문이다. 다음 날 그는 왕의 아들을 구경하러 갔다. 왕은 노스승을 반겨 마지하며 태자를 노스승 앞으로 데리고 와서 스승님! 나의 아들은 어제 태어났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나의 아들의 장래에 관하여 점을 쳐 주십시요.” 라고 부탁하였다. 왕은 말을 마치자 마자 아들을 노스승 앞으로 더 가까이 내려 놓았다. 아기는 일어서서 발을 높이 쳐들어 노스승 얼굴 앞에 내밀었다. 노스승은 아기의 발바닥에 모반(母斑)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노스승은 이 아기는 후에 전 세계 민족들의 성왕(聖王)이 될 것입니다.” 고 말했다. 이때 하늘에서 수 많은 아름다운 꽃잎들이 가볍게 날려 떨어지고 있었으며 구룡(九龍)의 입 속에서 토해 낸 물로 태자는 목욕을 했다고 전한다. 노스승은 두 손을 합장하고 아기에게 존경을 표시했다. 왕도 아기에게 합장하며 존경을 표했다. 이는 왕의 첫 인사였다. 노스승의 예언에 모든 사람들은 매우 만족하였다. 탄생 5 일째 되는 날 부옹은 다섯 명의 박사들을 초청하여 명명식(命名式)을 거행하기 위하여 좋은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박사들은 태자의 모반을 관찰한 후 태자가 원한다면 왕중의 왕이 될것이고 태자가 출가하기를 원한다면 부처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다섯 명의 박사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박사 Kondanna 태자는 오직 부처님이 될 것 입니다.” 고 말했다. 그래서 다섯 명의 박사들은 태자의 이름을 Siddhartha 로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Siddhartha ? “원하는대로 되다.” 또는 모든 공덕이 성취되다.” 또는 길상(吉祥)의 뜻을 갖고 있다. 탄생 7일 째 되는 날 태자의 모친이 서거했다. 부왕(父王)은 왕후의 여동생 Prajapati Gotami 를 왕비로 맞아 들였다. Prajapati Gotami Siddhartha 를 자기 친 아들 처럼 사랑하며 길렀다. Siddhartha 는 자기의 친 어머니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부왕은 Siddhartha 가 일곱 살 때 학교에 보냈다. Siddhartha 의 학급에 있는 학생들은 모두 귀족집 자녀들이었다. Siddhartha 의 선생님의 이름은Sarva Mitra 였다. Siddhartha 는 수학과 읽기와 쓰기와 역사와 지리와 국어와 권투와 레슬링과 양궁과 기타 여러가지 과목을 배웠다. 학급내에서 전 과목 일등을 했으며 선생님 보다 더 영리했다. Siddhartha 는 키가 컸으며 힘도 세었고 용모도 학급내에서 가장 준수하였다. Siddhartha 는 항상 부지런했고 선생님의 말에 복종하였다. Siddhartha 는 모든 학생을 사랑하였고 모든 학생들도 그를 사랑하였다. Siddhartha 는 모든 사람의 친구였으며 모든 동물들에게도 친절하였고 절대로 해치지 않았다. 어느 날 Siddhartha 는 그의 사촌 동생 Devadatta 와 숲속을 거닐었다. Devadatta 는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있었다. 홀연히 오리가 한 마리 하늘로 날아갔다. Devadatta 는 즉시 오리를 향하여 화살을 쏘아 화살을 오리에게 명중시켜 오리를 땅에 떨어뜨렸다. Siddhartha 는 재빨리 땅에 떨어진 오리를 향하여 달려갔다. Siddhartha Devadatta 보다 달음질을 훨씬 잘했기 때문에 Siddhartha 가 먼저 오리를 잡았다. Siddhartha 가 오리를 자세히 살펴보니 오리는 아직 죽지않고 살아 있었다. Siddhartha 는 먼저 오리의 날개 속에 밖혀있는 화살을 뽑아냈다. 그리고 나서 신선한 풀잎을 짛이겨 오리의 날개 상처에 부쳐주었다. 그리고 나서 Siddhartha 는 오리의 등을 살살 문질러 주었다. 오리는 깜작 놀랐다. 드디어 Devadatta Siddhartha /에게 와서 오리를 달라고 소리쳤다. Siddhartha Devadatta 에게 오리를 주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Devadatta 는 매우 화가 나서 ! 그 오리를 내게 돌려주라. 그 오리는 내가 잡은 것이야!.” 고 말했다. Siddhartha 아니야! 나는 이 오리를 너에게 주지 못해! 왜냐하면 너의 화살에 맞아 오리가 죽었으면 너의 오리인데 오리의 날개에 상처가 난 것을 내가 치료해서 살렸으니 나의 오리이기 때문에 너에게 줄수 없다.” 고 말했다. Devadatta Siddhartha 의 말에 동의하지 않고 화를 냈다. 그래서 Siddhartha ” Devadatta ! 만일 네가 나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너와 내가 함께 박사님들에게 가서 이 오리가 누구의 오리인지? 재판을 받아 보자.” 고 말했다. Siddhartha Devadatta 는 박사들에게 가서 물었다. 박사들은 오리의 생명은 오리를 살린 사람의 것이다. 오리의 생명은 오리의 생명을 죽이려고 한 사람에게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오리는 부상당한 오리를 살린 Siddhartha 의 것이다.” 고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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