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고추(chili pepper)는
제 2 형
당뇨병과 관계가 깊은 고인슐린증 hyperinsulinemia)의
위험을 경감시켜 준다. 고(高)인슐린증 (hyperinsulinemia)이란? 제 2 형 당뇨병(type 2 diabetes)과 관계된
증상인데 혈액 속에 들어있는 인슐린의 레벨이 높은 증상을 일컫는다.
2006 년
7 월호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n) 과학자들이
매운
고추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 할 경우 혈당을 하강시켜 주는 인슐린의 량(量)을 경감시켜 주어야 한다고 발표되어 있다.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매운 고추를 상식(常食)
할 경우 혈당을 자주 첵크해 가며 혈당 강하제의 복용에 신경을 써야 함과 동시에 인슐린의 복용량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발표되어
있다.
혈액
속의 C-peptide 의
레벨은 췌장( pancreas) 속에서
얼마나 많은 량(量)의 인슐린을 분비해 냈는가? 를
알려준다. 췌장(pancreas) 속에서 인슐린의
전구물질인 proinsulin 을
생산해 내는데 proinsulin 은 인슐린(insulin)과 C-peptide 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 한
분자의 proinsulin 은
한 분자(molecule)의 C-peptide 와
또 한 분자(molecule)의
인슐린(insulin)으로
분해된다. 그래서
혈액 속에 C-peptide 의
레벨이 낮을 경우 혈액
속으로 들어간 인슐린(insulin)의
량(量)도 낮다는 것을 바로 알수 있다.
과학자들은
매운 고추 속에 비타민 C 와
카로티노이드( carotenoids)와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항산화제는 인슐린 조절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들이 매운 고추를 먹을 경우 인슐린을
덜 사용하게 되어 인슐린을 생산해 내는 췌장이 힘이 덜 들기 때문에 좋아하고 또
인슐린을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일거양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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