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록험방(古今錄驗方)

고금록험방(古今錄驗方)

견립언(甄立言)은 견권(甄權)의 동생이다.

남조(南朝) 양(梁) 나라 대동(大同) 11년(서기 545 년)에 태어나서 당(唐) 나라 정관년간(貞觀年間 : 서기 627 년 – 서기 649 년)에 사망하였다.

본초학과 기생충병학에 조예가 깊었다. 저서에 본초음의 (本草音義) 7권과 본초약성(本草藥性) 3권과 본초집록(本草集錄) 2권과 고금록험방(古今錄驗方) 50권이 있는데 대부분 중도에 망실되었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외대비요와 의심방과 증류본초 등에 수록되어 있다.

외대비요(外台秘要)에 보면 “’消渴小便至甜’是我國有類糖尿病的最早記載.”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견립언(甄立言) 은 소갈병 환자의 소변이 달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여 기록한 사람이다.” 는 뜻이다.

고금록험방(古今錄驗方)50권은 당 나라 견립언(甄立言)의 저작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구당서(舊唐書)에는 견립언의 형(兄) 견권(甄權)의 저작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금록험방(古今錄驗方)은 도중에 분실되었으나 다행히 외대비요(外台秘要)에 264 방이 수록되어 있고 의심방(医心方)에 143 방이 수록되어 있으며 증류본초(证类本草)에 12 방이 각각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