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5일 월요일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눈은 마음의 창문이며 입은 건강의 거울이다.

구강암도 입안에 들어있는 박테리아에 의하여 발생한다고 한다.

하버드 연구팀은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와 곰팡이와 이스트와 기타 미생물 중에서 박테리아 만 615 종류를 발견하였다.

입안은 미생물들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미니 정글이다.

왜냐하면 입안의 온도는 섭씨 37도 쯤 되고 습도는 100% 이며 풍부한 당분과 탄수화물 등 먹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하버드 대학의 임상치주학(clinical periodontology) Sigmund Socransky 부교수는 사람의 입안에서 살고 있는 박테리아의 숫자는 이 지구상에 살고있는 사람의 숫자와 맞먹는 60억 개이다.” 고 말했다.

금년에 미국 내에서 약 30000명이 구강암과 혀암과 인후암에 걸리고 그중에서 7400명이 사망할 것이다는 통계가 있다.

침(타액)과 구강 조직 검사를 통하여 사전에 암증을 발견할 경우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데 앞으로 5 년 내지 10 년은 걸려야 한다.

Sigmund Socransky 부교수는 45년 전에 토론토 치과대학을 졸업한 수재이다.

그는 구강암에 걸렸을 때 구강 안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와 이스트와 곰팡이의 숫자가 어떻게 변화하는가? 연구하고 있다.

입안에 서식하고 있는 600 가지 이상의 박테리아는 모두 질병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어떤 박테리아는 독을 품어내어 병균을 죽이기도 한다.

그래서 Sigmund Socransky 교수는 나쁜 박테리아를 좋은 박테리아와 교체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Sigmund Socransky 교수는 좋은 박테리아를 자기 입속에 집어넣고 풀링해 주고 문질러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박테리아는 입속에서 살지 못하였다.

그래서 Sigmund Socransky 교수는 좋은 박테리아로 치약을 만들어 이빨에 문질러 봤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Sigmund Socransky 교수는 두꺼운 실에다 좋은 박테리아를 묻혀 이빨 하나 하나에 묶어 놓고 잠을 자보았다. 그래도 4, 5 일 후에는 좋은 박테리아는 살지 못하고 없어져 버렸다.

Sigmund Socransky 교수는 사람의 구강 속에서 천연적으로 좋은 박테리아를 만들어 충치를 생기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제산제 역할을 해주는 침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인공적으로 침을 만들어 제공해 주는 실험을 하고 있다.

하버드 연구팀은 이미 충치 예방 백신(Vccine) 개발에 성공하였다.

Sigmund Socransky 교수는 장차 모든 질병의 진단을 입속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에 의하여 진단할 것이며 나쁜 박테리아를 좋은 박테리아로 교체시는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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