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다리에 발생한 근육 경련의 치료

다리에 발생한 근육 경련의 치료
여름 철에 운동 선수들이 땀을 많이 흘림으로써 소금과 수분과 광물질 등이 체외로 배출되어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오이피클을 먹으면 근육의 경련이 완화되는데 이것은 민간에서오랫 동안 사용해 온 단방이다.
성경에도 오이는 두 번이나 기록되어 있다. 고대 아시아와 그리스외 이집트에서 오이를 먹었으며 Christopher Columbus가 신대륙에 씨를 가져다가 서인도제도의 아이티(Haiti) 섬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미국 초대 대통령 George Washington 과 제 3 대 대통령 Thomas Jefferson 은 오이피클을 무척 좋아하였다.
Brigham Young University 의 연구팀은 운동 선수들의 다리에 쥐를 나게 만든 후 오이피클과 물을 먹여 실험했는데 오이피클을 먹은 운동 선수들의 다리에 발생한 경련이 물을 마신 운동 선수들 보다 40% 더 빨리 사라졌다고 발표하였다.
근육에 쥐가 날 경우 소금을 먹으면 경련이 완화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소금이 체외로 배설됨과 동시에 탈수되기 때문에 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그 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소금과 수분과 전해질이 배설된다.
그래서 옛날 여름철에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을 때 훈련관들이 훈련병들에게 소금을 싸가지고 훈련장에 가라고 명령하였었다.
전해질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서 여러 가지 작용을 해주는 유익한 물질이다.
그런데 오이피클 속에 소금은 물론 전해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밤중에 다리에 쥐가 나는 사람들의 혈액검사 결과 쥐가 난 부분에 산소 결핍이 발생한다고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때 철분을 섭취해 주거나 마그네슘을 섭취해 주면 경련이 완화된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북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마그네슘이 부족하다.
비타민E 를 복용해도 다리에 혈액순환이 양호해져서 경련이 완화된다고 한다. 비타민 E 를 복용시킨 실험실 쥐가 비타민 E 를 복용시키지 않은 쥐 보다 더 지구력이 강하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비타민 E 는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증강시켜 주기 때문이다.
오이피클이란?
작은 사이즈의 오이를 소금과 식초를 혼합시킨 물속에 담그어 돌멩이로 눌러두고 발효시킨 것을 일컫는다.
보통 사용되는 소금물은 물 1 리터 당 소금 20g 내지 40g 을 혼합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마늘과 설탕과 시라(蒔蘿 : Dill)의 열매와 잎과 줄기와 겨자씨 등을 가미한다.
오이피클100g 속에 소금 52%, 탄수화물 1%, 섬유질 6%, 비타민 A 5%, 비타민 C 2%, 비타민 E 1%, 비타민 K 1%, 칼슘(Ca) 6%, 마그네슘(Mg) 3%, 아연(Zinc) 1%, 망간(Mn) 3%, 포타슘(Potassium) 4%, 구리 2%, 3%, 2%, 오메가-3 45.8mg, 오메가-6 34.3mg
파이토스테롤(Phytosterol) 20mg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