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5일 목요일

오수유(吳茱萸)는 반하(半夏)의 남편

오수유(吳茱萸)는 반하(半夏)의 남편



반하(半夏)를 잘 생장하도록 도와 주는 오수유(吳茱萸)는 산한(散寒) 작용과 지통(止痛) 작용과 강역지구(降逆止嘔) 작용이 있다. 오수유(吳茱萸)는 평상시 오심 구토와 복통과 설사와 두통과 월경통 등을 치료해 준다.



현대 연구에 의하면 오수유(吳茱萸)는 혈압을 내려주는 작용도 있다고 나타났다.



오수유(吳茱萸)와 반하는 서로 비슷한 작용을 갖고 있다. 오수유(吳茱萸)는 혈기 왕성한 남자와 같고 신열(辛熱)한 약성을 갖고 있으며 성격과 행동이 유순하고 얌전한 처녀 같은 반하(半夏)는 온화한 약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선량한 반하(半夏)와 오수유(吳茱萸)를 배합하여 사용할 때 여러가지 탁월한 약효를 나타낸다. 오수유(吳茱萸)는 또 황련(黃連)의 고(苦), 한(寒) 성미(性味)를 제재해 주는데 사용된다.



현대 약리 실험 결과 오수유(吳茱萸)는 지구(止嘔) 작용과 지사(止瀉) 작용이 있다고 나타났다. 오수유(吳茱萸)와 반하(半夏)를 배합하여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오수유(吳茱萸)를 주머니 속에 집어 넣어 따뜻하게 해서 배위에 열부하면 한냉으로 인한 복통이 신기하게 치료된다.



구설생창(口舌生瘡)의 치료에 오수유(吳茱萸)를 가루내어 식초와 함께 짛이겨 족심(足心)에 부쳐두면 화기(火氣)를 아래로 끌어내려 주기 때문에 치료된다.



오수유(吳茱萸)는 신열조열(辛熱燥烈) 함으로 음허(陰虛) 유열자(有熱者)는 신용(愼用)해야 된다.



오수유(吳茱萸)와 반하(半夏)를 함께 심어 놓으면 오수유(吳茱萸)는 강열한 태양을 차단시켜 줌으로써 반하(半夏)에게 적합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주고 반하(半夏)는 표층(表層)의 땅에 만 뿌리를 내림으로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흙속에 공기의 유통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오수유에게 양호한 토양 환경을 제공해 주니 천생연분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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