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화(大頭花)
대두화(大頭花)는 하고초(夏枯草)의 별명이다. 하고초(夏枯草)는 2 천 여년 전 부터 항결핵약물(抗結核藥物)로 사용되어 왔다. 신농본초경에보면 하고초(夏枯草)는 임파결핵(연주창)의 전문 치료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다음은 하고초(夏枯草)에 대한 고사(故事)이다.
”고시(古時), 모일촌리적노부인환료결핵성경부임파선만성종창(某一村裏的老婦人患了結核性頸部淋巴腺慢性腫脹). 병정엄중득자상구류출농액(病情嚴重得自傷口流出膿液). 소유적인도인위호무치유적가능(所有的人都認爲毫無治癒的可能). 모일천(某一天), 일개대부도노부인소주적촌락(一個大夫到老婦人所住的村落), 노부인취지청타치료(老婦人就地請他治療). 대부소채적시자색화타적야초(大夫所採的是紫色花朶的野草), 타장화수절세(他將花穗切細), 전자급노부인음용(煎煮給老婦人飮用). 기천후(幾天後), 지주농액일류(止住膿液溢流), 상구야점점유합(傷口也漸漸癒合). 노부인대희과망(老婦人大喜過望), 초대대부가효미식(招待大夫佳餚美食), 성심지관대타(誠心地款待他). 아자재이유목염후(兒子在耳濡目染後), 대약초야산생료흥취(對藥草也産生了興趣). 인차대부대저수재도산상거채자화(因此大夫帶著秀才到山上去採紫花), 약미타원형엽적야초(略微楕圓形葉的野草), 대타설(對他說) : ”저시대결핵성경부임파선만성종창유극효적약초(這是對結核性頸部淋巴腺慢性腫脹有極效的藥草). 단저종약초일도추천취회고위(但這種藥草一到秋天就會枯萎). 저일점청뢰뢰기주(這一點請牢牢記住).” 강호현아유개관리적모친야환료결핵성경부임파선만성종창(剛好縣衙有個官吏的母親也患了結核性頸部淋巴腺慢性腫脹), 관리도첩시포고(官吏到處貼示佈告), 심구양의(尋求良醫), 수재입각포지관아(秀才立刻跑至官衙) : ”소민지도십마약초유효(小民知道什麽藥草有效).” 이후타령관리상산(而後他領官吏上山), 각편심부저(卻遍尋不著). 반피이기군지죄명판처료오십차판형(反被以欺君之罪名判處了五十次板刑). 대부돌연래방(大夫突然來訪), 수재즉고이심부저약초조처극형지경과(秀才卽告以尋不著藥草而遭處極刑之經過). 양인우복상산(兩人又復上山), 각발현편지시자화약초(卻發現遍地是紫花藥草). ”이전아증제성과이(以前我曾提醒過爾), 추풍일취타취회고위(秋風一吹它就會枯萎), 소이비진하계채집불가(所以非趁夏季採集不可).” 수재청후황연대오(秀才聽後恍然大悟), 위편어기주(爲便於記住), 내장지명명위(乃將之命名爲)’하고초(夏枯草)’.”
다시 말하면 ”옛날 어느 시골에 노부인(老婦人)이 결핵성 경부 임파선 만성 종창에 걸렸다. 병정이 엄중해 지더니 스스로 곪아 터져서 고름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동네 사람들은 치유되기 어려운 병이다고 말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낭중이 머물게 되었다. 노부인은 즉시 낭중을 집안으로 초대하여 자기의 병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낭중은 뒷산에 올라가 자색(紫色) 꽃잎이 달린 야초를 한 웅큼 뜯어 가지고 하산하였다.
낭중은 야초를 잘게 썬 후 끓여서 노부인에게 복용시켰다. 며칠 후 상구에서 흘러 나오던 고름이 멈추고 상구도 점점 아물기 시작했다. 노부인은 기뻐하며 낭중을 집으로 초대하여 성심 성의껏 차린 음식으로 융숭한 접대를 하였다.
노부인의 아들은 귀속에서 고름이 흘러 나오고 간화로 인하여 목적종통이 생긴 후 부터 초약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낭중은 노부인의 아들 수재(秀才)를 데리고 잎의 모양이 타원형으로 생긴 자색 꽃을 피우는 그 약초를 채집하러 산으로 올라갔다.
낭중은 ”이 약초는 결핵성 경부 임파선 만성 종창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그런데 이 약초는 가을이 돌아오면 말라 비틀어져 자취를 감춘다. 이 점을 똑똑히 기억해 두어야 한다. 명심하여라” 고 수재(秀才)에게 말했다.
얼마후에 고을 현장(縣長)의 모친이 결핵성 경부 임파선 만성 종창에 걸렸다. 현관리들은 곳곳에 현장의 모친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구한다는 방(榜)을 부쳤다. 수재(秀才)는 그 방(榜)을 보고나서 즉시 현청으로 달려갔다.
수재(秀才)는 현관리에게 ”소인은 어떤 약초로 현장의 모친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압니다.” 고 말했다. 수재(秀才)는 현관리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다. 온 산을 두루 헤매고 돌아다녔으나 낭중이 가르쳐 준 그 약초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수재(秀才)는 사기죄를 덮어 쓰고 50 차(次) 판형(板刑)을 받았다.
돌연히 낭중이 수재(秀才)의 마을에 또 다시 나타났다. 수재(秀才)는 낭중에게 ”당신이 전에 나에게 알려 준 그 약초를 찾으러 현관리들과 함께 산에 올라갔다가 찾지 못하여 사기죄로 몰려 50 차 판형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고 말했다.
판형(板刑)이란?
목판에 4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손목과 발목을 구멍 속에 집어 넣어 허리를 구부린 채로 있게하는 형벌의 하나이다. 판형을 받고 나면 대부분 허리병이 생겨 죽을 때 까지 고생하며 살아야 한다.
낭중은 수재(秀才)와 함께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 자화(紫花) 약초는 온 천지에 널려 있었다. 낭중은 수재(秀才)에게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 자화 약초는 모두 시들어 말라 비틀어져서 자취를 감추고 만다고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했었다. 이 점을 항상 기억해 두라고 너에게 말했었지?” 라고 다시 되풀이해 주었다. 수재(秀才)는 이때 이후로 크게 깨닫고 하고초의 채집시기를 똑똑히 기억해 두었다. 사람들은 이 고사로 인하여 이 자화(紫花) 약초를 하고초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는 뜻이다.
명(明) 나라 때 의학가 설기(薛己 : 서기 1486 년 – 서기 1558 년)는 설기외과경험방(薛己外科經驗方)에 ”하고초내치나력지성약야(夏枯草乃治瘰疬之聖藥也). 기초이득(其草易得), 기공심다(其功甚多).” 라고 기록해 놓았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연주창 치료의 성약이다. 하고초는 구하기 쉽고 탁월한 약효를 지니고 있다.” 는 뜻이다.
본초강목에 보면 ”하고초동지생(夏枯草冬至生), 하지후즉고(夏至後卽枯), 개품순양지기(盖稟純陽之氣), 득음기즉고(得陰氣卽枯), 고유시명(故有是名). 하고초치목주동지야심자신효(夏枯草治目珠疼至夜甚者神效), 이양치음야(以陽治陰也).”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동지에 나서 하지에 말라 죽는다. 대개 순양지기(純陽之氣)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음기를 얻으면 말라 버린다. 그래서 하고초란 이름을 얻었다. 밤에 눈망울에 심한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데 신효막측하다. 즉 양으로 음을 치료하는 이치이다.” 는 뜻이다.
소공(蘇恭)은 ”동지후생엽(冬至後生葉), 삼사월개화(三四月開花), 결자작수(結子作穗), 오월편고(五月便枯).” 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동지 후에 잎이 돋아나고 삼 사월에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오월이면 말라 버린다.” 는 뜻이다.
2 천 년전 부터 하고초를 임파결핵의 치료에 사용했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하고초(夏枯草) : 주한열나력(主寒熱瘰疬), 서창(鼠瘡).”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한열연주창을 치료해 준다.” 는 뜻이다.
왕긍당(王肯堂)과 이시진(李時珍)과 이사재(李士材)와 무희옹(繆希雍) 등은 ”하고초위치나력지요약(夏枯草爲治瘰疬之要藥), 병보충료각종용법(幷補充了各種用法).” 이라고 기록해 놓았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연주창 치료의 요약이고 각종 질병의 치료에 보충으로 사용된다.” 는 뜻이다.
왕긍당(王肯堂)의 외과준승(外科準繩)에 보면 ”하고초탕(夏枯草湯), 즉하고초일미(卽夏枯草一味), 용육량식전전복(用六兩食前煎服), 치나력마도(治瘰疬馬刀), 이궤미궤혹일구성루(已潰未潰或日久成漏), 다복익선(多服益善).”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 한 가지 약 여섯 냥(兩)을 푹 삶아서 식사하기 전에 복용하면 연주창이 치료된다. 상구가 터져서 고름이 나오거나 아직 터지지 않았거나 이미 터져서 오랫 동안 고름이 흘러 나오는 연주창의 치료에도 계속적으로 장기 복용하면 치유된다.” 는 뜻이다.
최근에 하고초를 암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하고초는 심장의 활동을 증진시켜 줌으로 혈액순환을 양호하게 해준다. 또 하고초 속에 들어있는 웅과엽산(熊果葉酸 : Ursolic Acid)은 이뇨작용을 해준다.
또 하고초와 목호접(木蝴蝶)과 배합하여 만성 인후염과 설염(舌炎) 등을 치료한다.
또 여름철 어린 아이들의 종기(부스럼) 치료에 생지(生地)와 돼지 살고기와 하고초를 함께 전탕(煎湯) 내복(內服)하면 치료된다.
하고초는 강압 작용이 있고 이질간균과 상한간균과 곽란간균과 대장간균과 녹농간균과 포도상 구균과 연구균의 억제 작용이 있다.
청간사화(淸肝瀉火) 작용이 있으므로 간화상염(肝火上炎)과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한 두통과 목현과 목적종통과 목주동통(目珠疼痛)과 고혈압을 치료해 준다.
청열산결(淸熱散結) 작용이 있으므로 나력(瘰疬)과 영류(瘿瘤)와 유옹(乳癰) 등을 치료해 준다. 하고초와 국화의 성미는 모두 신(辛), 고(苦), 한(寒)인데 하고초의 고한지성(苦寒之性)은 국화의 고한지성 보다 더 강하다.
대두화(大頭花)는 하고초(夏枯草)의 별명이다. 하고초(夏枯草)는 2 천 여년 전 부터 항결핵약물(抗結核藥物)로 사용되어 왔다. 신농본초경에보면 하고초(夏枯草)는 임파결핵(연주창)의 전문 치료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다음은 하고초(夏枯草)에 대한 고사(故事)이다.
”고시(古時), 모일촌리적노부인환료결핵성경부임파선만성종창(某一村裏的老婦人患了結核性頸部淋巴腺慢性腫脹). 병정엄중득자상구류출농액(病情嚴重得自傷口流出膿液). 소유적인도인위호무치유적가능(所有的人都認爲毫無治癒的可能). 모일천(某一天), 일개대부도노부인소주적촌락(一個大夫到老婦人所住的村落), 노부인취지청타치료(老婦人就地請他治療). 대부소채적시자색화타적야초(大夫所採的是紫色花朶的野草), 타장화수절세(他將花穗切細), 전자급노부인음용(煎煮給老婦人飮用). 기천후(幾天後), 지주농액일류(止住膿液溢流), 상구야점점유합(傷口也漸漸癒合). 노부인대희과망(老婦人大喜過望), 초대대부가효미식(招待大夫佳餚美食), 성심지관대타(誠心地款待他). 아자재이유목염후(兒子在耳濡目染後), 대약초야산생료흥취(對藥草也産生了興趣). 인차대부대저수재도산상거채자화(因此大夫帶著秀才到山上去採紫花), 약미타원형엽적야초(略微楕圓形葉的野草), 대타설(對他說) : ”저시대결핵성경부임파선만성종창유극효적약초(這是對結核性頸部淋巴腺慢性腫脹有極效的藥草). 단저종약초일도추천취회고위(但這種藥草一到秋天就會枯萎). 저일점청뢰뢰기주(這一點請牢牢記住).” 강호현아유개관리적모친야환료결핵성경부임파선만성종창(剛好縣衙有個官吏的母親也患了結核性頸部淋巴腺慢性腫脹), 관리도첩시포고(官吏到處貼示佈告), 심구양의(尋求良醫), 수재입각포지관아(秀才立刻跑至官衙) : ”소민지도십마약초유효(小民知道什麽藥草有效).” 이후타령관리상산(而後他領官吏上山), 각편심부저(卻遍尋不著). 반피이기군지죄명판처료오십차판형(反被以欺君之罪名判處了五十次板刑). 대부돌연래방(大夫突然來訪), 수재즉고이심부저약초조처극형지경과(秀才卽告以尋不著藥草而遭處極刑之經過). 양인우복상산(兩人又復上山), 각발현편지시자화약초(卻發現遍地是紫花藥草). ”이전아증제성과이(以前我曾提醒過爾), 추풍일취타취회고위(秋風一吹它就會枯萎), 소이비진하계채집불가(所以非趁夏季採集不可).” 수재청후황연대오(秀才聽後恍然大悟), 위편어기주(爲便於記住), 내장지명명위(乃將之命名爲)’하고초(夏枯草)’.”
다시 말하면 ”옛날 어느 시골에 노부인(老婦人)이 결핵성 경부 임파선 만성 종창에 걸렸다. 병정이 엄중해 지더니 스스로 곪아 터져서 고름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동네 사람들은 치유되기 어려운 병이다고 말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낭중이 머물게 되었다. 노부인은 즉시 낭중을 집안으로 초대하여 자기의 병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낭중은 뒷산에 올라가 자색(紫色) 꽃잎이 달린 야초를 한 웅큼 뜯어 가지고 하산하였다.
낭중은 야초를 잘게 썬 후 끓여서 노부인에게 복용시켰다. 며칠 후 상구에서 흘러 나오던 고름이 멈추고 상구도 점점 아물기 시작했다. 노부인은 기뻐하며 낭중을 집으로 초대하여 성심 성의껏 차린 음식으로 융숭한 접대를 하였다.
노부인의 아들은 귀속에서 고름이 흘러 나오고 간화로 인하여 목적종통이 생긴 후 부터 초약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낭중은 노부인의 아들 수재(秀才)를 데리고 잎의 모양이 타원형으로 생긴 자색 꽃을 피우는 그 약초를 채집하러 산으로 올라갔다.
낭중은 ”이 약초는 결핵성 경부 임파선 만성 종창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그런데 이 약초는 가을이 돌아오면 말라 비틀어져 자취를 감춘다. 이 점을 똑똑히 기억해 두어야 한다. 명심하여라” 고 수재(秀才)에게 말했다.
얼마후에 고을 현장(縣長)의 모친이 결핵성 경부 임파선 만성 종창에 걸렸다. 현관리들은 곳곳에 현장의 모친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구한다는 방(榜)을 부쳤다. 수재(秀才)는 그 방(榜)을 보고나서 즉시 현청으로 달려갔다.
수재(秀才)는 현관리에게 ”소인은 어떤 약초로 현장의 모친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압니다.” 고 말했다. 수재(秀才)는 현관리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다. 온 산을 두루 헤매고 돌아다녔으나 낭중이 가르쳐 준 그 약초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수재(秀才)는 사기죄를 덮어 쓰고 50 차(次) 판형(板刑)을 받았다.
돌연히 낭중이 수재(秀才)의 마을에 또 다시 나타났다. 수재(秀才)는 낭중에게 ”당신이 전에 나에게 알려 준 그 약초를 찾으러 현관리들과 함께 산에 올라갔다가 찾지 못하여 사기죄로 몰려 50 차 판형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고 말했다.
판형(板刑)이란?
목판에 4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손목과 발목을 구멍 속에 집어 넣어 허리를 구부린 채로 있게하는 형벌의 하나이다. 판형을 받고 나면 대부분 허리병이 생겨 죽을 때 까지 고생하며 살아야 한다.
낭중은 수재(秀才)와 함께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 자화(紫花) 약초는 온 천지에 널려 있었다. 낭중은 수재(秀才)에게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 자화 약초는 모두 시들어 말라 비틀어져서 자취를 감추고 만다고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했었다. 이 점을 항상 기억해 두라고 너에게 말했었지?” 라고 다시 되풀이해 주었다. 수재(秀才)는 이때 이후로 크게 깨닫고 하고초의 채집시기를 똑똑히 기억해 두었다. 사람들은 이 고사로 인하여 이 자화(紫花) 약초를 하고초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는 뜻이다.
명(明) 나라 때 의학가 설기(薛己 : 서기 1486 년 – 서기 1558 년)는 설기외과경험방(薛己外科經驗方)에 ”하고초내치나력지성약야(夏枯草乃治瘰疬之聖藥也). 기초이득(其草易得), 기공심다(其功甚多).” 라고 기록해 놓았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연주창 치료의 성약이다. 하고초는 구하기 쉽고 탁월한 약효를 지니고 있다.” 는 뜻이다.
본초강목에 보면 ”하고초동지생(夏枯草冬至生), 하지후즉고(夏至後卽枯), 개품순양지기(盖稟純陽之氣), 득음기즉고(得陰氣卽枯), 고유시명(故有是名). 하고초치목주동지야심자신효(夏枯草治目珠疼至夜甚者神效), 이양치음야(以陽治陰也).”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동지에 나서 하지에 말라 죽는다. 대개 순양지기(純陽之氣)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음기를 얻으면 말라 버린다. 그래서 하고초란 이름을 얻었다. 밤에 눈망울에 심한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데 신효막측하다. 즉 양으로 음을 치료하는 이치이다.” 는 뜻이다.
소공(蘇恭)은 ”동지후생엽(冬至後生葉), 삼사월개화(三四月開花), 결자작수(結子作穗), 오월편고(五月便枯).” 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동지 후에 잎이 돋아나고 삼 사월에 꽃이 피어 열매를 맺고 오월이면 말라 버린다.” 는 뜻이다.
2 천 년전 부터 하고초를 임파결핵의 치료에 사용했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하고초(夏枯草) : 주한열나력(主寒熱瘰疬), 서창(鼠瘡).”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한열연주창을 치료해 준다.” 는 뜻이다.
왕긍당(王肯堂)과 이시진(李時珍)과 이사재(李士材)와 무희옹(繆希雍) 등은 ”하고초위치나력지요약(夏枯草爲治瘰疬之要藥), 병보충료각종용법(幷補充了各種用法).” 이라고 기록해 놓았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는 연주창 치료의 요약이고 각종 질병의 치료에 보충으로 사용된다.” 는 뜻이다.
왕긍당(王肯堂)의 외과준승(外科準繩)에 보면 ”하고초탕(夏枯草湯), 즉하고초일미(卽夏枯草一味), 용육량식전전복(用六兩食前煎服), 치나력마도(治瘰疬馬刀), 이궤미궤혹일구성루(已潰未潰或日久成漏), 다복익선(多服益善).”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고초 한 가지 약 여섯 냥(兩)을 푹 삶아서 식사하기 전에 복용하면 연주창이 치료된다. 상구가 터져서 고름이 나오거나 아직 터지지 않았거나 이미 터져서 오랫 동안 고름이 흘러 나오는 연주창의 치료에도 계속적으로 장기 복용하면 치유된다.” 는 뜻이다.
최근에 하고초를 암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하고초는 심장의 활동을 증진시켜 줌으로 혈액순환을 양호하게 해준다. 또 하고초 속에 들어있는 웅과엽산(熊果葉酸 : Ursolic Acid)은 이뇨작용을 해준다.
또 하고초와 목호접(木蝴蝶)과 배합하여 만성 인후염과 설염(舌炎) 등을 치료한다.
또 여름철 어린 아이들의 종기(부스럼) 치료에 생지(生地)와 돼지 살고기와 하고초를 함께 전탕(煎湯) 내복(內服)하면 치료된다.
하고초는 강압 작용이 있고 이질간균과 상한간균과 곽란간균과 대장간균과 녹농간균과 포도상 구균과 연구균의 억제 작용이 있다.
청간사화(淸肝瀉火) 작용이 있으므로 간화상염(肝火上炎)과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한 두통과 목현과 목적종통과 목주동통(目珠疼痛)과 고혈압을 치료해 준다.
청열산결(淸熱散結) 작용이 있으므로 나력(瘰疬)과 영류(瘿瘤)와 유옹(乳癰) 등을 치료해 준다. 하고초와 국화의 성미는 모두 신(辛), 고(苦), 한(寒)인데 하고초의 고한지성(苦寒之性)은 국화의 고한지성 보다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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