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6일 목요일

산약(山藥)의 보비(補脾), 양위(養胃) 작용

산약(山藥)의 보비(補脾), 양위(養胃) 작용



산약(山藥)은 서여과(薯蓣科) 식물 서여(薯蓣)의 건조한 근경(根莖)이다.



신농본초경에 보면 ”산약(山藥) : 보중익기(補中益氣), 장기근(長肌筋), 구복이목총명(久服耳目聰明), 경신불기연년(輕身不飢延年).”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산약은 보중익기해 주고 피부와 근육을 돕고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며 몸이 가벼워지고 주리지 않으며 연년익수한다.” 는 뜻이다.



하남성(河南省) 회경(懷慶)에서 생산되는 산약은 단단하고 실하다. 분성(粉性)이 많고 하얀색이며 약질(藥質)이 가장 우수하다. 그래서 회산약(懷山藥)이란 이름을 얻었다.



정주(鄭州) 서북방 42km 지점에 무척현(武陟縣)이 있고 무척현 북방 18km 지점에 수무현(修武縣)이 있다. 무척과 수무의 서쪽으로 부터 시작하여 황하의 북쪽 지역이 옛날 회경부(懷慶府)였다. 회경부에서 생산되는 산약을 최상품으로 쳐 주었으며 그외 회경부의 4 대 한약은 산약을 비롯하여 지황(地黃)과 우슬(牛膝)과 국화(菊花)이다.



산약은 가공 방법에 따라 모산약(毛山藥)과 광산약(光山藥)으로 분류된다.



산약을 채취한 후 뿌리에 붙어있는 잔 수염을 제거시킨 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면 표면의 색깔이 황백색이거나 종황색으로 변한다. 이것을 모산약이라고 부르고 산약을 채취한 후 표면에 붙어있는 잔 수염과 겉껍질을 칼로 깍아서 햇볕에 말리면 표면이 하얗고 광택이 난다. 이것을 광산약이라고 칭한다.



약리 작용은 광산약이나 모산약이나 모두 비슷하다.



산약의 성미(性味)는 감(甘), 평(平)이고 비(脾)와 폐(肺)와 신(腎)으로 들어 간다. 보비양위(補脾養胃) 작용과 생진익폐(生津益肺) 작용과 보신삽정(補腎澁精)의 공효가 있다.



노인들이 비허(脾虛)로 인하여 식욕이 부진한 경우와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와 폐허천해(肺虛喘咳)와 신허(腎虛)로 인한 요슬산연 등을 치료해 준다.



산약은 식용도 하고 약용도 한다. 한성(寒性)과 열성(熱性)이 없고 약리 작용이 완화하며 보기(補氣)해 주고 자음(滋陰))해 주며 보이불체(補而不滯)하고 자이불니(滋而不腻)해 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식품이다.



현대 의학 실험 연구에 의하면 산약은 사포닌과 단백질과 지방과 당류와 순류(醇類)물질과 담감(膽碱 : Choline)과 디아스타제(Diastase)와 다분양화매(多酚氧化酶 : Polyphenol Oxidase, PPO)와 도파민과 점액질과 생물알칼로이드와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다.





산약은 항산화제로써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켜 줌과 동시에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 주고 항암작용도있다. 산약은 또 강혈당(降血糖) 작용과 강혈지(降血脂) 작용이 있으며 산약은 단백뇨(蛋白尿 : Proteinuria)를 치료해 주고 신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며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준다.



산약은 아연(Zinc)과 망간(Manganese)과 코발트(Cobalt, Co)와 크로뮴(Chromium, Cr)) 등 미량원소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산약의 일일(一日) 용량(用量)은 15g 내지 30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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