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2일 일요일

인뇨요법(人尿療法) (12)

인뇨요법(人尿療法) (12) 인뇨(人尿) 속에 허다(許多)한 인체(人體)의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다. 서양의 과학자들은 소변(尿) 속에 들어있는 생리활성(生理活性) 물질(物質)을 추출하여 약물(藥物)을 만들고 있다. 예를들면 뇨호르몬(尿激素)과 P-100백혈구증식인자(白血球增殖因子)와 CSF 물질(物質) 등 이다. 한의학에서 소변(尿)을 진액(津液)의 나머지(餘)라고 칭하며 소변은 신(腎)의 기화(氣化) 작용에 의하여 생성되며 방광(膀胱)의 기화氣化로 배출된다고 한다. 또 소변은 비(脾)의 수습운화(水濕運化)와 삼초(三焦)의 수도(水道) 의 통조(通調)와 소장(小腸)의 청탁(清濁) 구별 등 장부(臟腑)의 공능(功能)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인뇨(人尿)의 성미(性味)는 함한무독(鹹寒無毒)이고 익(溺)、수(溲)、소변(小便)、소수(小溲)、소수(小水)、수천(水泉)、윤회주(輪回酒)、회룡탕(回籠湯)、환원탕(還元湯)、환혼탕(還魂湯)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정상인(正常人)의 경우 하루에 1 리터 내지 2 리터의 소변을 배출한다. 소변량의 다소(多少)는 매일 섭취하는 수량(水量)에 따라서 다르고 소변의 색깔은 요색소(尿色素)의 함량(含量)에 따라서 결정된다. 소변의 비중(比重)은 1.003 내지 1.030 사이이다. 소변의 산함도(酸鹼度)는 섭취한 음식물에 따라 결정되는데 육식과 잡식을 할 경우 소변의 산함도는 pH6.0 으로써 산성반응을 나타내고 소식(素食)과 채식(菜食)을 할 경우 소변은 알칼리성을 나타낸다. 매일 아침 처음 나오는 소변의 중간 부분을 취하여 음뇨해야 하는데 중단소변(中段小便)이 가장 깨끗하기 때문이다. 소변은 채취한 즉시 코를 잡고 마시면 아무런 냄새도 맡을 수 없다. 시간이 경과된 소변은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되어 산화됨으로 인하여 냄새가 나고 영양물질(營養物質)도 손실된다. 음뇨후(飲尿後) 두 세 모금의 따뜻한 물을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 진다. 사서(史書)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진시황(秦始皇)은 반로환동(返老還童)하고 장생불로(長生不老)하기 위하여 소녀(少女)들의 소변을 마셨으며 소녀들의 소변으로 목욕을 했다고 한다. 역대(歷代) 의가(醫家)의 요료(尿療) 임상(臨床) 기록(紀錄)은 대단히 많이 있다. 그중 《집간방(集簡方)》에 보면 :「腋下狐臭,自己小便,乘熱洗兩腋下,日洗數次,久則自愈。」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사람은 자기 소변으로 하루에 몇 차례 씻어주면 스스로 치유된다.” 는 뜻이다. 또 《소림비전내외손방(少林秘傳內外損方)》에 보면:「服治內外損傷藥『必加童便老酒各一杯沖服』。」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어린 아이들의 소변과 노주(老酒)를 각각 한 컵씩 섞어서 복용 할 경우 인체 내외(內外:안팎)의 손상(損傷)을 치료해 준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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