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의
뇌(腦)
서기
494 년 과 서기 500 년 사이에 도홍경(陶弘景)이 저술한
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잉어의
뇌(腦)의 성미는 담(淡),
온(溫)이고 간경(肝經)과
신경(腎經)으로 들어간다.
보간익신(補肝益腎)
작용이 있으므로 이롱(耳聾)과
청맹(靑盲)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거풍지경(祛風止驚) 작용이 있으므로
전간(癲癎)의 치료에 공효가 있다.
간허생풍(肝虛生風)으로
인한 경간(驚癎)을 치료해 준다. 잉어의 뇌와 육계의 가루를 혼합하여
헝겁에 싸서 귓구멍 속에 집어 넣어 둔다.
당본초(唐本草)에
보면 ”주제간(主諸癎)”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잉어의 뇌는 모든 간증(癎症)을 치료해 준다.”
는 뜻이다.
일화자본초(日和子本草)에
보면 ”치폭롱(治暴聾),
자죽복(煮粥服).”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잉어의 뇌로 죽을 끓여 복용하면 이롱이 치료된다.” 는 뜻이다.
또
본초강목에 보면 ”이어뇌수화담등분(鯉魚腦髓和膽等分),
빈점목제(頻點目眦), 치청맹(治靑盲).”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똑 같은 양의 잉어의 뇌수와 담(膽)을 섞어 눈초리에 여러 차례
붙여두면 청맹이 치료된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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