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7일 금요일

잉어의 껍질

잉어의 껍질


당본초(唐本草)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잉어의 껍질이다. 성미는 감(), ()이고 비()와 신()으로 들어 간다.


소자지통(消刺止痛) 작용이 있으므로 연견화자지통(軟堅化刺止痛)의 공효가 있다. 그래서 생선의 가시나 뼈조각이 목구멍에 걸려 있을 때 6g 내지 9g 의 잉어 껍질을 태워 부스러기를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양생필용방(養生必用方)에 보면 치어경(治魚), 골횡후중(骨橫喉中), 육칠이룰출(六七日不出), 이어린(鯉魚鱗), 피합소작설(皮合燒作屑), 이수복지(以水服之).미출경복지(未出更服之), 취출위도(取出爲度).” 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생선의 가시나 뼈조각들이 목구멍 속에 걸려 있을 때 6, 7 일 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잉어의 비늘과 껍질을 태운 재를 물과 함께 넘긴다. 그래도 가시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가시가 나올 때 까지 계속 복용한다.” 는 뜻이다.


현대 실험 연구에 의하여 잉어의 껍질 속에는 단백질과 지방 외에 Lutein(葉黃素)Astacene Lutein ester Alpha-Doradexanthin ester Beta-Doradexanthin ester Astaxanthin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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