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7일 금요일

토육(兎肉)

토육(兎肉)


명의별록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토육의 성미는 감(), ()이고 비()와 위()와 대장으로 들어간다.


보중익기 작용이 있으므로 비위운화실상과 완복창만과 식욕부진과 기단권태(氣短倦怠)와 면색위황(面色萎黃)과 변당(便溏)과 설사 등을 치료해 준다.


소갈제번(消渴除煩) 작용이 있으므로 청위사화해 주고 비위조열로 인한 중소(中消)를 치료해 준다.


강근장골 작용이 있으므로 풍습비증과 요슬산연과 지체구련과 사지마목과 중풍수족불수 등을 치료해 준다.


양혈지리(凉血止痢) 작용이 있으므로 대변하혈과 이급후중(裏急後重)과 항문작열(肛門灼熱)과 소변황적 등을 치료해 준다.


토육은 단백질 21.2%, 지방 0.4%, 탄수화물 0.2% 와 소량의 칼슘과 인과 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토육은 인체에 필요한 8 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전부 함유하고 있다. 토육은 인체내에서 85% 까지 완전히 소화 흡수된다.


토육 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은 다른 고기에 비하여 훨씬 적다. 고로 비만자들에게 이상적인 고기이다.


토육 속에는 다량의 난인지(卵磷脂)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혈소판의 점취력을 억제시켜 준다. 그리고 혈관을 보호해 주고 혈전 형성을 방지해 준다. 그러므로 동맥경화죽상경화증을 예방해 준다. 토육은 고혈압과 관심병과 당뇨병 환자들과 노년인들의 건강에 유익한 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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