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6일 수요일

항균(抗菌)한약

항균(抗菌)한약

현재 서양에서 사용하는 항균 약물은 항생소(抗生素), 항생제(抗生劑), 항균소(抗菌素) 등으로 불리우며 세균을 죽이고 병독을 제거시켜 주지만 부작용도 많다. 페니실린과 스트렙토마이신과 오레오마이신 등이 있다.

병든 소에게 항생제 주사를 주입시켜 우유를 짜낸다. 보건부 담당 직원들은 병든 소에게 항생제를 주입시킨 후 짜낸 우유 속에는 미소량의 항생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인체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항생소가 위장 속으로 들어가 신진대사 작용을 통하여 모두 화학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의학에는 항생소가 없다. 항생제 역할을 해주는 한약은 있으나 서양의 항생제 처럼 신속하게 병독과 세균을 죽이지는 못한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항생약들이 부작용이 없고 약물과민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생활 중 감기로 인하여 몸에서 열이 나고 상호흡도염과 인후염과 편도선염 등이 발생하면 한의학에서는 강람탕(羌藍湯)을 사용한다.

강람탕(羌藍湯)의 처방은 아래와 같다.

강활(羌活) 3 (), 판람근(板藍根) 5 () 내지 1 ()(체질이 강장한 사람은 1 () 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전복한다.

강활(羌活)은 거풍해표(祛風解表) 작용과 산한(散寒) 작용이 있으므로 발열 오한을 멈추게 해주고 감기로 인한 두통과 골절통(骨節痛)을 치료해 준다.

판람근(板藍根)은 청열양혈해독 작용이 있기 때문에 유행성 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의 억제작용이 있다. 그외 판람근(板藍根)은 시선염과 급성전염성 간염과 유행성 뇌척수막염과 을형 뇌염과 인후종통과 안면단독과 성홍열(猩紅熱)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해수가 있고 담()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경우엔 전호(前胡) 3 ()과 감초 1 () ()과 길경(桔梗) 3 ()을 가미해서 사용하면 효과가 있고 성대에 염증이 있어서 목이 온통 잠겨 있거나 목이 쉬었을 경우엔 천층지(千層紙 : 木蝴蝶) 2 ()과 청과(靑果) 4 ()을 함께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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