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당(冰糖)의 고사(故事) 전설(傳說)
청(清) 나라 강희(康熙:1662-1722) 연간(年间)에 부상(扶桑)이라고 불리는 아가씨는 사천성(四川省) 내강시(内江市 : 重慶의 서쪽 150km지 점)에 있는 당공방(糖工坊) 주인(主人) 장아선(张亚先) 집의 하녀였다.
어느 날 주인이 출타중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설탕 국물(糖浆)을 한 대접 몰래 떠서 마시려고 하였다. 마침 그때 주인이 집안으로 들어왔다.
부상(扶桑)은 급히 설탕 국물을 돼지기름(猪油) 통속에 집어넣고 위에 쌀겨를 흩뿌려 두었다. 며칠이 지난 후 부상은 숨겨두었던 항아리를 꺼내어 보았다. 항아리 속에 수정과 같은 물질이 곽차 있었으며 깨뜨려 맛을 보았니 설탕 보다 훨씬 달았다. 부상은 이처럼 기괴한 현상을 사람들에게 알렸으며 사람들은 그 방법을 따라 얼음 덩어리 처럼 생긴 설탕 덩어리를 만들게 되었다. 맛은 꿀맛과 같으므로 사람들은 이것을 빙당(冰糖)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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