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겨울철에 마시는 홍차(紅茶) :
겨울철에 마시는 홍차(紅茶) :
홍차(紅茶)는 녹차(綠茶)를 가공(加工)하여 제성(製成)된 차(茶)이다. 홍차는 물 속에 충포(沖泡)한 후 홍색(紅色) 탕즙(湯汁)으로 변하며 미(味)는 감(甘)이고 성(性)은 한(寒)이다. 단백질(蛋白質)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정신을 진분시켜 주며 피로(疲勞)를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동계(冬季)는 한냉(寒冷)한 계절이며 체내(體內)의 양기(陽氣)를 상한다. 그런데 홍차는 보양(補陽) 작용과 조소화(助消化)시켜 주는 공효가 있고 신체를 강건하게 해준다. 작문(作文)이나 사자(寫字)나 작시(作詩)할 경우 한 잔의 홍차(紅茶)를 음용할 경우 영감(靈感)과 사원(思源)이 떠오른다. 당(唐) 나라의 대시인(大詩人) 이백(李白)과 두보(杜甫)와 백거이(白居易)와 송(宋) 나라 때 대문호(大文豪) 소동파(蘇東坡)와 육유(陸游)는 차(茶)와 술(酒)을 즐겨 마셨다. 매차 생각이 고갈(枯竭)되고 시상(詩想)이 떠오르지 않을 경우 차(茶)를 한 잔 마시고 나면,정신(精神)이 맑아지고 술을 한 잔 마시고 나면 영감(靈感)이 기동(起動)하기 시작하며 술이 거나하게 되면 글의 구상이 샘솟듯 한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육유(陸游)는 일 만(一萬) 여수(餘首)의 시(詩)를 썼는데 차(茶)와 술(酒) 덕택이다고 말했다. 소동파(蘇東坡)는 피폄후(被貶後) 술과 차를 벗삼아 시와 글을 쓰며 살았으며 허다(許多)한 가작(佳作)을 완성하였다. 육유는 반취반성(半醉半醒)한 상태에서 시(詩)를 썼으며「취와미인퇴(醉臥美人腿)」상황하(狀況下)에서 집필(執筆)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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