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5일 일요일

핵도(核桃)와 보골지(补骨脂) :

핵도(核桃)와 보골지(补骨脂) : 고인(古人)들은 핵도(核桃)와 보골지(补骨脂 : 별명(別名)은 破故纸)를 함께 배합 사용할 경우 허한해수(虚寒咳嗽)와 요각산통(腰脚酸痛)을 치료해 줌과 동시에 연연익수(延年益寿)해 주는 보약이다고 믿었다. 이시진의《본초강목(本草纲目)》에 보면 핵도(核桃)와 보골지(补骨脂)에 관한 다음과 같은 한 구절의 생동적(生動的) 서술(叙述)이 묘사되어 있다. :“胡桃(核桃)无补骨脂,犹水母之无虾也。” 다시 말하면 “핵도와 보골지의 관게는 해파리와 새우의 관계와 비슷하다.” 는 뜻이다. 즉 해파리(水母)는 새우(虾)를 먹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핵도(核桃)는 보골지(补骨脂)가 필요하다. 다음은 핵도와 보골지를 배합한 처방(处方)의 내원(来源)에 관한 고사(故事)의 한 토막이다. "在唐朝元和年间有一位相国,名郑愚。75岁时,他在南海做节度使。南海地势低、潮湿,郑老相国病倒了,“众疾俱作,阳气衰绝”,医生给他用了很多补药,包括钟乳石、紫石英等,可是却“百端不应”,都没效。元和七年时,南海诃陵国船王李摩诃听说此事,献给郑相国一个处方。 一开始,郑相国心中生疑而不敢服用。李摩诃一直劝他,后来他就服下了药。没想到七、八天之后病开始好转,全身不舒服的各种病症都逐渐痊愈了。元和十年,郑相国回到京城,把这个方子带回来,此后被称为“唐郑相国方”。 다시 말하면 “당(唐) 나라 원화연간(元和年间)에 그 당시 75세(岁)의 재상(宰相 : 相国), 정우(郑愚)가 남해(南海) 절도사(节度使)로 부임되었다. 남해(南海) 지방의 지세(地势)는 낮고、조습(潮湿)하므로 인하여 정재상은 “众疾俱作,阳气衰绝” 에 처하였다. 즉 양기가 쇠하여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되었다. 의사들은 종유석(钟乳石)과 자석영(紫石英) 등 여러가지 보약(补药)이 포함되어 있는 보약을 정우 재상에게 복용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백약이 무효하었다. 원화(元和) 7년(年),남해(南海) 가능국(诃陵国) 선왕(船王) 이마가(李摩诃)가 정우 절도사의 병정을 듣고 일개의 처방(处方)을 헌상하였다. 그러나 정우 절도사는 의심을 품고 복용하지 않았다. 이마가(李摩诃) 선왕이 재차 간곡히 권유하여 7, 8 일 동안 복용하였다. 정우 절도사의 병정은 호전(好转)되었으며 각종(各种) 병증(病症)이 점차적으로 치유(治愈)되었다. 원화(元和) 10년(年),정우가 이마가의 처방을 휴대하고 경성(京城)으로 돌아왔다. 후세인들은 이 처방을 “당정상국방(唐郑相国方)” 이라고 명명하였다." 는 뜻이다. 운남성(云南省) 양비현(漾濞县)에서 핵도(核桃)가 대량 생산되는데 이 지역의 핵도(核桃)는 크며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향미(香味)가 매우 짙다. 또 핵도점봉밀(核桃沾蜂蜜)은 운남성의 이족(彝族)들이 손님 대접시 사용하는 일종의 전통미식(传统美食)이다. 핵도점봉밀은 맛과 향이 좋고 윤폐화담(润肺化痰)의 공효가 있다. 또 핵도(核桃)와 무(萝卜)를 함께 사용할 경우 해천(咳喘)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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