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4일 목요일

가슴앓이(Heart-burn)

가슴앓이(Heart-burn)

밥을 많이 먹고 난 후 흉골 밑에서 뜨거운 불덩이가 왔다 갔다하며 가슴이 쓰린 증상은 좋지않은 증상이다. 가끔 위속에서 쓴 물이 역류하여 올라오기도 하고 트림도 한다.

현대 의학의 용어를 빌리면 Heart-burn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지만 계속 될 경우 후에 말썽을 일이켜 식도암 까지 발생시킨다.

식도와 위(胃)가 만나는 부근의 근육(Cardioesophageal Sphincter Muscle(CES))이 신체의 다른 근육들과 마찬가지로 약해져서 정상적으로 일을 할수 없게 된다. 음식물을 다량 섭취했을 때 위속에 가스가 발생하며 가스를 따라 위산이 식도의 하부 까지 올라 오게되며 심한 경우 입속에 까지 올라 온다. 이런 경우 빨리 물을 한 컵 마셔서 묵구멍을 씻어 내려야  한다.

만일 식도의 하부가 위산에 의하여 헐게되면 때로는 염증을 일으킨다. 장기간 염증이 계속될 경우 식도암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발생한 식도의 염증을 Gasrtoesophageal Reflux Disease(GERD)라고 칭한다. 특히 Barrett’s Esophagus 라고도 칭하며 Barrett’s Syndrome 이라고도 칭한다.

Norman Barrett(서기 1903 서기 1979 )20 세기 영국 의사로써 1950 년에 Barret’s Esophagus 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식도의 안쪽 벽은 일반적으로 얕은 핑크색이나 병적인 식도의 안쪽 벽의 색깔은 연어의 고기 색깔과 비슷하게 변한다.

통계에 의하면 300 명 중 한 명 꼴로 식도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Barrett’s Esophagus  에 걸리면 자주 가슴앓이가 생기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우며 피를 토하기도 하고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부근의 앞가슴에 통증이 생긴다. 식도의 길이는 약 25cm 이다. 또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 남성들이 복부에 살이 많이 찌므로 인하여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Barrett’s Esophagus  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식도암에 걸리면 음식물을 토하고 때로는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체중이 줄고 대변의 색깔은 타르(Tarr) 처럼 시커멓다. 식도암의 예방엔 첫째 체중 줄이기가 들어간다. 둘째 콩종류와 캐비지와 양파와 마늘과 초코릿과 담배 등 가스를 발생시키는 음식물을 적게 섭취한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음식물들은 위의 운동을 경감시키고 LES 의 긴장상태를 해이시키기 때문이다. 물은 항상 아래로 흐르는 것 처럼 위속의 소화액은 물과 같으므로 항상 아래로 흘러야 한다.

그러므로 식사를 한 후에 반드시 몸을 곧추 세워 두어야 한다. 식사 후 바로 드러누어 잠을 잔다든가 하면 위산이 식도로 올라갈 확률이 높다. 그래서 병원 입원환자들의 머리를 위로 높여주는 이유도 여기 있다.

또 대부분의 Heart-burn 은 밤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저녁 밥상 앞에서 감정을 상하게하는 다툼질은 절대로 삼가해야 된다. 왜냐하면 심한 감정의 변화는 위의 정상적인 소화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잘못으로 인하여 과식했을 경우엔 허리띠를 풀어 주는 것도 식도의 하부에 생긴 압력과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는 방법의 하나이다.

Heart-burn 을 치료해 주는 약들이 많이 있는데 일시적으로 사용해야지 영구적으로 사용하면 않된다. Heart-burn 치료약들은 일시적으로 치료해 줄 뿐이지 영구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다. 약에 너무나 의존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좋지 않다.

가슴이 아파서 응급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심장마비(Heart Attack)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통계에 의하면 오직 5 명 중 한 명만 심장마비이다.

심장마비의 증상과 가슴앓이의 증상은 매우 비슷한 점이 많다. 심장마비의 증상은 어떤 사람이 자기의 가슴을 동아줄로 꽁꽁 묶어 조이는 느낌과 통증이 잠시 동안 계속되다가 사라진다. 통증이 앞가슴에서 시작하여 턱쪽으로 번지고 목과 뒷등 쪽으로 옮겨간다. 또 메스꺼움과 식은 땀도 나고 피부는 냉습하고 끈적 끈적해 진다. 물론 숨이 차고 숨을 헐떡거린다.

앞 가슴에 통증이 생길 경우 절대로 방관해서는 않되며 자신이 자신의 의사 노릇해서도 않된다. 앞 가슴에 통증을 조금 밖에 느끼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심장마비인 경우가 허다하므로 속히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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